시작에 앞서 한 잔하시죠
안녕하세요, 자정이 지나간 12월 12일 오늘, 시험 보는 날인데 술을 마시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모두들 "내일 시험인데 술 마셔도 괜찮아?"라고 합니다. 그러면 저는 시종일관 같은 답을 합니다.
"컨디션 따지기엔 내가 공부한 게 없어"
아주 자랑이다 그쵸?
사실 다음날 컨디션이 바뀔 정도로 많이 마시거나 독한 술을 마시는 게 아니라 괜찮습니다.
안 괜찮은 건 제 성적과 그것에 영향 받을 제 미래겠죠?
제목과 너무 엇나간 내용을 적은 것 같습니다. 본론으로 돌아가죠
혼술을 왜 하는 걸까요?
1. 금전적 이득
-구체적인 이유 필요없이 당연한 겁니다. 소주 값만 하더라도 술집과 마트는 2배 이상 차이가 나니까요.
2. 편하게 취할 수 있습니다.
-이건 개인차 입니다. "나는 술 마셔도 약한 모습 보이고 싶지 않아!" 하는 사람이면
당연히 정신을 번뜩 차리고 있겠죠? 저 또한 이런 부류고, 이런 사람들은 혼술할 때 정말 편하죠.
혼술... 몇몇 사람들은 안쓰러운 눈빛으로 바라보곤 합니다.
만약에 그런 안쓰러운 눈빛에 동조되셨다면 하나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혼술이 안쓰러운지 아닌지는
본인이 정하는 겁니다.
본인이 낭만이라 붙인다면 혼술은 낭만이고
외로움이라 붙인다면 외로움인 겁니다.
저는 고로 낭만을 즐기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낭만을 느끼셨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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